항목 ID | GC0330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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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鎭睦 |
영어음역 | Gim Jinmo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진목(金鎭睦)[1899~?]은 제천 남천 출신으로 주로 미주에서 활동하였다. 3·1 운동 때 경성공업전문학교 졸업반 학생으로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대한문까지 행진하다가 종로경찰서에 연행되어 이틀간 구금되었다. 석방된 후 일본어 서적을 모두 불태우고 졸업반인데도 총독부 관립 학교라 하여 나가지 않았다.
경성공업전문학교에 다닐 때 한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경성공업전문학교 공우구락부(工友俱樂部)에서 구입한 등사기를 계동(桂洞)의 자택에 보관하고 『독립신문』과 팸플릿 등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던 중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다가 가택 수색 끝에 체포되고 등사기를 모두 압수당하였다. 그러나 『독립신문』 발간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체포된 지 2주일 만에 석방되었다.
1921년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참여하였다. 1923년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1927년 시카고의 루이스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하였다. 이곳에서 이승만(李承晩), 임병직(林炳稷) 등과 교류하여 대한인동지회[총재 이승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1932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간지 『삼일신보(三一申報)』를 발행하였고, 1942년에는 대한인동지회 지방회장직을 맡아 활동하였다. 특히 이때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한 외교 활동에 주력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