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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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允介 |
영어음역 | Yun Ga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조선 후기 제천 지역의 효녀.
[활동 사항]
윤개(允介)는 천남역에 속하여 있던 여종으로, 유(劉)씨 성을 가졌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생몰년 역시 미상이다. 청풍으로 시집가서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다음 날 달려와 보니 이미 염이 끝난 후였다. 하지만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입에 흘려 넣으면서 사지를 주무르니 하룻밤이 지나 깨어나 1년을 더 살았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윤개의 효행이 조정에까지 전해져 1625년(인조 3) 노비에서 풀려나 평민이 되고 정려를 받았다. 그때 받은 표창문을 하얀 모시에 싸서 궤에 보관하였는데, 어느 날 집에 불이 나 세간이 모두 타 버리고 표창문을 넣어 둔 상자까지 불이 붙었는데도 문서만은 타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