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화북천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 화북천이 바다와 접하는 부분에 위치한 별도봉의 이름을 따서 별도교가 되었다.

[제원]

길이는 44m, 폭은 35m, 유효 폭은 30m, 높이는 7.8m이다. 경간 구조는 4 단순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4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1m이다. 총 차선 수는 6차선으로 이루어져 다리 폭이 넓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Ｓ형 교량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ＧＰ식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２등교(等橋)이며, 난간의 재료와 연석은 콘크리트로 각각 되어 있다. 배수 시설은 16개소(Φ100㎜８개Ｘ２)가 설치되어 있다.

[건립경위]

장마철의 집중 호우 시 화북천 하류에서의 범람으로 12번 도로의 교통에 많은 지장을 주었다. 이후 제주시 내 서부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지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74년에 만들어졌던 기존의 교량을 대체하여 1989년 5월 제주시에서 발주하고, (주)정한건설이 시공하여 1990년 2월에 준공되었다.

[현황]

이 다리는 제주 대학교 사라 캠퍼스 옆을 흐르는 화북천[별도천, 지방2급하천]과 지방도 1132호선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다리 부근에는 사찰과 초·중·고 및 대학 등이 입지해 있으며, 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빌라 등 주거 단지가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되면서 1974년에 가설된 별도교도 1989년에 확장되었다. 연평균 교통량은 1만 6130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