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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456
한자 外都洞
영어음역 Oedo-dong
이칭/별칭 도근내,밧도근내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명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행정동
면적 8.41㎢
인구(남) 6,735명
인구(여) 6,675명
가구수 4,726가구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외도 1동·외도 2동·내도동·도평동을 관할하는 행정동.

[개설]

최근에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제주시 내에서 생업에 종사하나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더 많다.

[명칭 유래]

이곳의 한가운데를 북류하는 도근내 혹은 도근천(都近川)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도근천의 하류 부근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를 도근내 마을이라 하고 내 바깥쪽 곧 서쪽은 밧도근내 마을, 안쪽 곧 동쪽은 안도근내 마을이라 했다.

[형성과 변천]

본래 외도동에는 도그내 마을, 우렝이 마을, 수정 마을, 월대 마을, 연대 마을, 벵듸 마을, 신산 마을 등 여러 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고, 아직도 명칭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본래 제주군 중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외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고, 1962년에는 외도 1동, 외도 2동, 내도동 등 3개 법정동으로, 1978년에는 도평동이 추가되어 4개 법정동으로 되었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해발 고도 약 100m 이하의 낮은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동쪽으로부터 이호동과 경계를 이루는 원장천, 도근천, 외도천이 한라산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북쪽의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내도동외도 1동 사이를 흐르는 무수천은 제주도 내에서 몇 개 안 되는 항시 물이 흐르는 하천이다.

[현황]

시의 서쪽 끝에 있는 행정동으로 ㄱ자 모양이다. 2006년 12월 현재 면적은 8.41㎢이며, 총 4,726세대에 13,410명[남자 6,735명, 여자 6,6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이호동노형동, 남쪽은 해안동, 서쪽은 애월읍, 그리고 북쪽으로는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동 가운데 하나인데, 이는 외도 1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제주시와 애월읍, 한림읍 등지에서 많은 인구가 전입하였기 때문이다. 전체 면적 가운데 밭과 과수원이 약 65%를 차지하며, 대지와 도로 등 도시용 토지는 약 18% 정도에 불과하다.

주요 농산물로는 논농사는 없으나 밭에서는 보리 외에도 유채, 파 등의 채소류와 귤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외도 1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제주시에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여타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다.

주요 기관은 외도 초등학교, 도평 분교, 국립 수산 과학원 제주 수산 연구소, 외도동사무소가 있으며, 시설로는 제주 보육원, 제주 양로원, 제주 요양원, 제주도 농아 복지관, 외도 수원지가 있다.

북쪽 해안을 따라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관광 명소를 이루고 있으며, 제주시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교외 거주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외도동은 동쪽 해안 마을을 연결해 주는 서해안로 일명 해안 도로가 내도동 서쪽 끝까지 연결된다. 연도로를 통해 동쪽으로는 제주시 중심부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애월읍 방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에는 외도 1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지하고 도심부로 통근하는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도평로를 확장하였는데, 이로 인해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대체로 동~서 방향으로의 접근은 원활한 편이나 상대적으로 남~북 방향의 접근도는 낮은 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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