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학술 연구 단체.

[설립목적]

제주도 연구회는 제주도가 한국 지역 사회 중에서 가장 독특한 곳이기 때문에 제주도를 지역 연구의 보고이자, 표본 사회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이에 제주도 연구회는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 및 협력, 제주도에 관련된 학문 분야의 연구 열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서울에 거주하는 민속학, 국문학, 고고학, 문화인류학 전공자들이 모여 1978년 봄 제주도 연구회를 창립하였다. 김영돈, 장주근, 전경수, 정영화, 진성기, 현길언이 발기인이 되어 창립을 결의하고, 같은 해 3월 28일 창립 총회를 서울특별시 소재 경기대학교에서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장주근이 선임되었고, 제1회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제주도 연구회는 1984년부터 폭을 넓혀 제주도 내의 학자들과 협력하여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다. 새로 참여한 회원들은 제주도 내의 대학 교수들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제주도 출신 학자들이었으며, 인문·사회·자연과학을 모두 포괄하였다. 1997년 '제주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본격적인 전국 학술대회를 연 1회, 연구발표회를 연 4회 이상 서울과 제주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회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 및 연락을 목적으로 「제주도 연구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회원들의 연구 업적과 제주도에 관한 연구를 집적하는 학술지인『제주도연구』를 연 2회 발간하고 있으며, 제주신문사와 공동으로 ‘제주학술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