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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1929
한자 濟州特別自治道柔道會
영어음역 Jeju Teukbyeol Jachido Yudohoe
영어의미역 Jeju Judo Association
분야 문화·교육/체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1동 485-2[절물3길 29]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찬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체육단체
설립연도/일시 1962년 1월 5일연표보기
설립자 박치순[초대 회장]
전화 064-712-3397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유도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목적]

유도회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등록 팀을 육성하고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지역 유도 발전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변천]

유도는 일제 강점기에 경찰의 호신술로 채택되어 1925년 제주경찰서에 연무장이 마련되면서 제주에 들어왔다. 이어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의 전신인 제주농업학교에 연무장이 생겨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 특히 1937년 유도 5단인 석진경(石鎭慶)이 제주에서 10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제주농업학교 학생들과 제주경찰서 유도부를 지도하면서 활기를 띠었다.

1939년 석진경의 후임으로 온 일본인 다마리[玉利] 4단의 엄격한 훈련 결과 제주농업학교 유도부는 1941년부터 광주에서 열린 전라남도 중등학교 무도대회에 출전하여 연속 3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1940년 6월 16일 제주경찰서 유도팀이 전남유도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였으며 당시 체육 선수단으로서는 처음으로 관덕정에서 환영식을 받았다. 전남유도대회의 주역인 장석관은 이후 제4대 제주도 유도회 회장과 제주경찰서 서장을 지냈다.

해방과 함께 당시 국민회 박치순(1947~1949)을 회장으로 하여 1947년 제주도 유도회를 결성하고 유도장을 세우고 회원을 모집했으나, 제주 4·3사건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진전되지 못했다. 3대 회장 김영진[1952~1965]의 재임기에 제주경찰서 유도장에서 훈련을 쌓은 오현고등학교 팀과 제주경찰서 유도팀이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하는 등 경기력이 향상되었다.

제주도에서 유도 종목은 1950년대 말 전도학생종합체육대회부터 채택되었다. 1964년 제18회 도쿄올림픽에서 유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유도부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1966년 제1회 도민종합체육대회와 1972년 열린 제1회 전도스포츠소년체육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1975년 10월에는 제1회 전도종별유도선수권대회가 창설되었다

1983년 4월 23일 한림배 쟁탈 전국여자대학유도선수권대회를 제주에 유치하였고 이 대회에 제주전문대학 유도팀이 대학부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983년 8월에는 박경후 회장과 문원배 전무이사가 88서울올림픽을 대비한 지도자 해외 연수단의 일원으로 일본 선진 체육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1992년 1월 16일에는 문원배 전무이사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회 미키마우스컵 국제유도대회에 한국 대표 팀 감독으로 참가하였으며 5월 국군체육부대에서 실시한 국제 심판 시험에 합격하여 제주 유도가 국제화로 가는 길을 열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특별자치도 유도회는 1) 각종 국내·외 경기 대회의 개최 및 참가, 2) 유도 지도자의 지도, 3) 유도 경기 보급에 관한 강습회, 전시회 및 순회 지도, 4) 유도에 관한 자료 수집 및 통계, 5) 선수 육성과 강화 훈련 실시, 6) 유도 경기에 관한 선전 및 계몽 등을 관장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0년대 들어 한국마사회 제주사업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와 전도학생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를 신설함으로써 유도의 저변 확대를 꾀했다. 또한 경기력 향상 사업으로 인해 제1회 교보컵 초등학교전국유도대회에서 광양초등학교의 우승을 포함해 제34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광양초등학교 우승, 제24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북제주군청 우승을 이끌었다.

제주 여자 유도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북제주군청 여자 실업팀을 비롯해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제주여자고등학교·제주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팀을 잇달아 창단시켰다. 또한 한국마사회 유도부를 제주 연고 팀으로 유치했다.

1997년에는 제7대 회장 문원배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IOC 및 국제유도연맹이 개최한 심판 라이센스 자격 시험에서 국제 심판(A급)을 취득함으로써 대륙별로 각 1명이 배당되는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에 심판으로 활동하게 됐다.

1998년 제주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7개를 포함해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전국체육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종합 우승을 일궜다.

2001년 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에는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등 매년 국제 대회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으며, 2001년에 창설된 탐라기 전국유도대회는 초·중·고와 대학 일반 등 전종별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조직]

2006년 12월을 기준으로 회장 1명, 부회장 7명, 이사 20명, 감사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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