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관할 관세 행정 기관.

[설립목적]

국경을 넘어 제주특별자치도를 통과하는 사람·화물·선박·항공기 등에 대한 수출입의 허가 및 단속과 관세의 부과·징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8년 1월 부산세관 성산포감시서로 창설되었고 1911년 11월 부산세관 제주감시서로 변경되었다. 1947년 8월 25일 목포세관 제주출장소로 승격되었고 다시 1957년 1월 25일 제주세관으로 승격하여 2007년 1월 개청 50주년을 맞았다.

1959년 10월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광장의 신축 청사로 이전하였으며, 1968년 4월 제주세관 공항분실을 설치하였다. 1980년 1월에 제주공항 구 화물 청사로 이전, 제주세관 해상분실을 설치하였다.

1983년 제주공항 현 청사로 이전하였다. 1987년 4월 제주세관 여권과를 신설하였으며, 1996년 7월 통관과 감시과, 휴대품과로 직제 개정하였다. 이후 2000년에 통과지원과, 조사심사과로 직제 개정하고, 이듬해 1월 부산에서 광주로 관할 본부 세관을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제주세관의 주요 업무로서는 관세 고충 처리, 관세 민원 서비스, 보세 화물 관리, 수출입 업무, 여행자 휴대품 검사 및 통관 업무, 관세범 조사, 수입 신고 서류 사후 심사, 환급 신청, 항공기 입출항 수속, 밀수·마약·총기류 단속 업무 등을 담당한다.

[활동사항]

제주세관은 다른 세관과 달리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기 때문에 분야별 업무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나 공항만·내륙지 세관에서 수행하는 세관 업무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은 국제적인 관광지이며 국제 행사가 빈번히 개최되므로 여행자 휴대품 통관과 총기류나 마약류 등의 사회 안전을 위해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공·항만 감시 업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2002년 JDC 설립 이후 내국인 면세점 관리·감독 업무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상 해상을 통한 밀수품의 유입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밀수 단속을 실시한다.

[조직]

제주세관은 통관지원과와 조사심의과가 있으며, 통관지원과 산하에 통관계, 휴대품 1·2계 그리고 조사심사과 산하에 심사계, 조사계, 장비계, 해상계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