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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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團體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건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
[개설]
진안군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 및 기관으로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전북 연합회 진안 지회, 진안 문화원, 진안 문화의 집, 진안 역사 박물관, 진안 전통 문화 전수관, 용담호 미술관 등이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진안 공공 도서관, 진안군 청소년 수련관 등도 있다. 그 외에도 2013년 7월 현재 진안군 생활 문화 예술 동우회 등록 현황에 따르면 음악 18개, 미술 16개, 무용 12개, 국악 18개, 사진 1개로 총 65개의 단체에 회원 수 997명이 등록되어 있다.
[전북 예총 산하 진안 지부]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전북 연합회[약칭 전북 예총]는 1962년 4월 1일 전라북도 공보관에서 김해강 시인을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하여 출범하였다. 당시 국악을 비롯하여 연극, 음악, 무용, 문인, 건축, 미술, 사진 등 9개 문화 단체에서 100여 명의 대의원과 회원으로 구성되어 시작되었다. 전북 예총은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육성, 창의적인 예술 문화 창달 등의 기치를 내세우며 매년 개최하는 전라 예술제를 중심으로 전통 문화를 사랑하고 육성하며 현대 예술과의 문화적인 접목을 통하여 문화 예술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 예총 진안 지회[별칭 진안 예총]는 2004년 5월 초 허호석 시인이 창립을 발기하고 운영 규정을 초안하였다. 이어 5월 24일 허호석, 최규영, 이용엽, 김성렬, 안오장, 이병률 등 30명의 대의원으로 창립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그리고 그해 7월 17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대의원 총회 방식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에서 허호석이 진안 지부장으로 선출되었고, 김성렬 진안 문인 협회장, 이용엽 진안 미술 협회장, 안오장 진안 국악 협회장 등을 주축으로 감사에 박현대[진안 미술 협회]와 박형렬[진안 국악 협회], 사무국장에 이병률[진안 문인 협회]을 임명하여 모든 임원진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약칭 한국 예총]로부터 2004년 9월 16일에 진안 지부로 인준 받음으로써 명실 공히 진안 지부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진안 예총 지부장은 진안 중평굿 상쇠이자 보존 회장인 이승철이 맡고 있다.
[진안 문화원]
1991년에 개소한 진안 문화원은 지역 사회 개발 및 지방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고유 문화의 개발과 보급·보전·전승 및 선양, 향토사 조사 연구 및 자료의 수집 보존, 지역 문화 행사 개최, 사회 교육 활동을 포함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이 있다. 정기 간행물로 매년 1회 발간되는 『진안 문화』가 있으며 2013년 현재 22호까지 발간되었다.
[진안 문화의 집]
2002년 7월 개소한 진안 군민의 쉼터이자 배움터인 진안 문화의 집은 자기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생활 문화 예술 동우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공간이다.
[진안 역사 박물관]
2012년 7월 전라북도 17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된 진안 역사 박물관은 2001년 3월 향토 민속 박물관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2003년 5월에 향토 사료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5년 9월에 진안 역사 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칭 이듬해인 2006년에 개관한 진안 역사 박물관은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이주한 주민과 실향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 온 진안의 유구한 역사를 집약해 놓은 공간이다. 진안의 자연, 역사, 문화 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2,562점의 소장 자료와 대표 유물 209점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통 문화 전수관]
전통 문화 전수관은 진안군의 전통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6년에 건립되었다. 진안 중평굿 등 전라 좌도 농악, 금척무, 무형 문화재 제20호 매사냥, 진안 예총 등 각종 문화 예술 단체의 활동과 전통 문화 전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타 지역 문화 단체나 학교에서 중평굿 등 풍물 전수와, 교육 연수, 세미나 등을 위한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용담호 미술관]
2010년 5월에 개관한 용담호 미술관은 용담호에 잠긴 마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 등을 새롭게 풀어내고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이다. 1층 작업실은 진안이 고향인 한국화가 김학곤과 서예가 여태명이 사용하고 있다. 미술관은 전시실·수장고·아트 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전과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라 좌도 진안 중평굿 보존회]
전라 좌도 진안 중평굿 보존회는 진안 중평굿의 창시자 김봉열[1914~1995, 성수면 도통리 중평 마을 출생]이 주도하여 1992년에 설립되었다. 김봉열은 작고하기까지 중평굿 보존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2대 회장 이승철, 3대 회장 한종철[2011~현재]로 이어져오고 있다. 진안 중평굿 보존회가 매년 주축이 되어 열리는 문화 행사는 대보름 맞이 진안 중평굿 공연이다. 대보름 전날 샘굿을 시작으로, 대보름 당일에는 읍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당산굿을 친다. 대보름 맞이 행사 외에도 봄에는 ‘봄바람굿’ 공연, 여름에는 ‘술멕이굿’ 굿판을 벌이는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진안 군립 합창단]
진안 군립 합창단은 1995년 11~12월에 단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이듬해인 1996년 4월에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1997년 군립 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설치하였고, 세 차례의 개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기 공연은 2013년 현재 제23회째 진행하였다. 진안군에 거주하는 음악적 재능과 끼를 지닌 단원을 발굴, 육성하여 합창 음악을 통해 문화 예술 활동에 다가가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합창단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 한일 교류 협회]
진안군 한일 교류 협회는 진안군과 일본 사이의 학술·문화·예술 등의 교류를 증진하여 진안군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0년 5월 설립하였으며, 이듬해인 2011년 7월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였다.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약칭 진안 문인 협회]는 향토 문학인들의 친목과 외부 문학인들과의 교류 및 지역 문예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진안 향토 문학 및 지역 문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진안 문인 협회는 매년 문학 작품집 『진안 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제21호까지 발간하였다.
[한국 국악 협회 진안 지부]
한국 국악 협회 진안 지부[약칭 진안 국악 협회]는 국악 예술을 지역 사회에 보급하여 군민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 국악 협회에서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민요반, 농악 학교, 태평소 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전라 좌도 진안 풍물굿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 시군 농악 경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2년 10월 11~12일에 열린 전북 시군 농악 경연 대회는 진안군 전통 문화 전수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진안군 농악단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8~2011년에는 국악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한국 미술 협회 진안 지부]
한국 미술 협회 진안 지부[약칭 진안 미술 협회]는 연 1회 향토 작가 초대전, 찾아가는 미술 활동 지원, 지역 축제 및 문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진안 미술 협회 전시회, 마이 문화제 향토 작가 초대전 등의 미술 전시회와 다양한 미술 관련 체험 활동을 통해 미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촌 주민의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
한국 음악 협회 진안 지부[약칭 진안 음악 협회]는 진안 지역 향토 음악인들의 친목 및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음악 예술을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민족 음악의 창작, 연주, 평론뿐만 아니라 음악출판, 음악 교육, 신인 발굴 육성, 음악 예술 발전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 추진 등이 있다. 2012년 7월 14일 ‘고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의 기획 연주회를 열었으며, 2013년 5월 25일에는 진안 전통 문화 전수관에서 ‘온가족 음악회’를 기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