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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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華寺石造普薩立像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584-4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정연승 |
성격 | 석조 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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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고려시대 |
제작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재질 | 화강암 |
높이 | 233㎝ |
소장처 | 용화사 |
소장처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584-4 |
소유자 | 법주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용화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 불상.
[개설]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584-4번지 용화사 경내에 있는 용화사 석조보살입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1980년 용화사 앞의 개울가에서 불두와 불신이 분리된 채 발견되었다. 그 후 복원되어 진천문화원 정원에 전시되었다가 다시 용화사 경내로 봉안되었다. 법주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형태]
높이 233㎝, 화강암 재질의 용화사 석조보살입상은 머리에 얼굴보다 더 긴 원통형의 관을 쓰고 있으며, 두 손을 배 앞에 가지런하게 모으고 있는 보살상이다. 불신은 정교하지는 않지만 몸 전체에 양감이 풍부한 편이다. 상호(相好) 부분은 특히 마멸이 심해 이목구비가 거의 없어졌지만, 복스러운 얼굴에 입 부분은 양감이 두드러지게 남아 있다. 관의 선과 거의 붙어 있는 눈과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보인다.
가사처럼 보이는 어깨에 걸친 둥글게 늘어진 옷자락과 불신의 하단까지 주름 스커트처럼 퍼지게 입은 치마가 특이하다. 불두에서 보이는 복스러운 상호와 원통형 고관 등의 조각 수법으로 미루어 조성 연대를 추정할 수 있고, 진천 용화사 석불입상과 같은 사지에서 전하던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징]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이유로 얼굴이나 몸체의 마멸이 심해 윤곽이 희미하다. 그러나 입 부분과 볼록한 볼, 어깨부터 내려온 손 모양, 몸체 하단의 옷 주름의 윤곽은 확연하게 살아 있어 전체적으로 양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불두와 불신 사이에는 이어 붙인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보인다.
[의의와 평가]
용화사 석조보살입상은 전체적인 모습이 진천 용화사 석불입상과 유사한 점이 많아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