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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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卞榮禑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승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초계(草溪). 병조판서 변준(卞儁)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변영우(卞榮禑)는 어려서부터 행동이 의젓하였고, 효성을 다하여 부모를 모셨다. 어머니가 병중에 꿩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였으나 꿩을 구하기 어려워 울고 있자 꿩이 집안으로 날아들었다. 이 꿩을 잡아서 먹인 후 어머니의 병이 차츰 나아졌다. 서너 달이 지난 뒤 어머니가 다시 아픈데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하여 병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변영우는 하늘에 통곡하며 대신 죽기를 기원하고 손가락을 베어 피를 내어 드리니 다시 회복하였다. 부모의 상을 당해서는 시묘를 살았다. 이에 유림들이 감사에게 여러 차례 변영우의 효행을 찬사하는 글을 올렸으나 정려의 은전은 받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