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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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蔡慶彦 |
영어음역 | Chae Gyeongwe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산 91-2 몽촌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정 |
성격 | 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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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산 91-2 몽촌마을 |
성별 | 남 |
본관 | 평강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평강(平康). 순당(蓴塘) 채진형(蔡震亨)[1579~1659]의 후손이다. 채진형은 본래 서울에 살았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꿈속에서 피난가라는 계시를 받고 피신하여 진천 땅 어느 곳에 정착하고, 꿈속에서 계시를 받아 찾은 마을이므로 마을 이름을 몽촌(夢村)이라 했다고 한다. 현재 마을을 이룰 당시 심었던 은행나무는 수령 310년가량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활동사항]
채경언(蔡慶彦)은 조선 인조(仁祖) 때 사람으로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살아나게 하였다. 그 후 병이 재발되자 꽁꽁 얼어붙은 연못 위에서 사흘간 무릎을 꿇고 엎드려 아버지의 병이 낫도록 빌었다. 그러자 무릎을 꿇고 있던 곳이 녹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잉어 한 마리가 치솟아 올라오므로, 하늘이 내린 것이라 생각하고 아버지에게 끓여 올렸더니 곧 완쾌되었다고 한다. 부모가 돌아가시자 각각 3년씩 모두 6년간을 시묘하여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상훈과 추모]
1743년(영조 19) 효자문이 내려졌다. 현판에는 ‘효자증남대지평평강채경언지문영종계해명정려(孝子贈南臺持平平康蔡慶彦之門英宗癸亥命旌閭)’라고 적혀 있다.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산91-2번지 몽촌마을 어귀 왼쪽 언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