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상설시장.

[개설]

중앙시장은 진천군 진천읍의 중심가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상설시장이다. 진천중앙시장이라고도 한다.

[건립경위]

중앙시장은 1950년 1월에 개설되었으며 2005년 3월에 정식 시장으로 등록되었다.

[변천]

1980년대 이후 중앙시장은 물론 진천 재래시장의 고객들이 인근의 청주시·충주시·천안시 등의 중소도시와 서울특별시·대전 광역시 등 대도시 지향의 소비 패턴으로 변하게 됨으로써 진천읍의 시장들이 점차 사양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중앙시장에서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5년 환경 개선과 공영 주차장 등의 사업을 실시하였고,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2005년 현대화 이벤트, 2007년 고객사은대잔치 등의 행사를 치렀다.

2008년 8월 19일 중앙시장 번영회에서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건국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나라사랑, 진천사랑! 건국 60주년 기념이벤트’를 벌였다. 또한 2008년 9월 10일에 진천군수를 위시한 관계자 30여 명이 유통 환경의 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하였다.

2008년 10월 16일에는 중소기업청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8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중앙시장의 성화기물상사가 전국 87개 우수점포 가운데 선정되어 시장경영센터로부터 우수점포인증서와 70만 원 상당의 홍보 판촉물을 지원받았다.

2009년 2월 6일에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중앙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면서 풍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중앙시장에서 상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윷놀이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2009년 5월 6일에 진천군에서는 중앙시장과 진천 재래시장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7월 8일까지 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의식 개혁, 고객 만족, 판매 예절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성]

중앙시장은 현재 부지 면적 4,948㎡, 매장 면적 2,898㎡로서 점포 58개소, 빈 점포 1개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시장에는 채소, 어물, 떡집, 의류, 가전제품 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상가들이 즐비하다. 특히 중앙시장의 장터국밥집은 진천군 내에 명성이 자자하다.

[현황]

중앙시장은 2007년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1,000명, 1일 평균 판매액이 2400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에는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1,300명, 1일 평균 판매액은 2800만 원으로 나타나 2007년에 비하여 이용객 수는 17%, 판매액은 30%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앙시장은 인근의 축산협동조합, GS마트, 화랑마트, 하나로마트, 영마트, 다산마트 등의 업체들과 경쟁하며 시장의 현대화와 경영 혁신 등을 통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