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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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百谷場 |
이칭/별칭 | 석현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성격 | 시장|재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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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에서 매월 2일과 7일에 열렸던 시장.
[개설]
백곡장(百谷場)은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에서 열린 장터라 하여 석현장(石峴場)이라고도 불렀다.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던 시기에 돌고개[石峴]의 소금장은 유명하였다. 충청남도 아산만 일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사기 위해 충청 내륙 지방인 괴산·증평·음성 등지에서 돌고개로 몰려들었다. 지금도 백곡면 석현리에는 소금소[소금沼]라는 곳이 남아 있다.
[건립경위]
백곡장은 백곡면 일대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와 용역 등을 공급하고 주민간의 정보 교환, 의사소통의 수단, 각종 민속행사 및 유흥, 오락의 기능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1964년 12월 개시되었다.
[변천]
백곡장은 1970년 말에는 점포가 28개나 되었지만 지역 주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생활권이 확대되자 진천읍의 인구가 크게 유출됨으로써 정기시장의 기능이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의 진천장[5일과 10일 개시]과 안성장[2일과 7일 개시] 등에 상권이 흡수되면서 백곡장은 1973년 11월 11일 폐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