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서 매년 7월 진천군 주관으로 개최되던 음악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진천군에서는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음악을 통하여 마음의 여유와 평안을 찾자는 취지로 2008년 7월 25일 제1회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제1회 행사는 ‘Heal Through the Music’이라는 테마로 피곤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윤택함을 주는 음악인 및 음악들을 선별하여 선보였다.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공연 예술 축제로 기획되었던 행사는 진천역사테마공원 일대의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치유’, ‘쉼’ 등에 목마른 현대인들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행사내용]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은 ‘마음치유음악공연’과 ‘마음치유놀이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중심 공연인 ‘마음치유음악공연’은 치유 음악을 중심으로 한 뮤직페스티벌로서 치유와 쉼, 여유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마음치유놀이터’는 치유를 테마로 한 부대행사로서, 심리 치료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생거진천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었다.

[현황]

제2회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은 2009년 7월 24~26일 진천역사테마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티베트의 국민 가수 ‘겔상츄키’와 미국의 ‘비틀재즈’ 등 세계적인 외국의 힐링뮤지션과 힐링뮤직 연주 그룹 ‘노튼’, 카스트라토 정세훈, 오카리나 한태주 등 국내 힐링뮤지션의 연주가 3일간 진행되었다.

‘마음치유놀이터’는 치유를 테마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색채심리연구가 김영희의 컬러테라피·도령 심리·아오라 사진전 등의 심리 여행과 마술을 이용한 매직테라피, 범종 문양 탁본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 그리고 생거진천 농특산물의 전시·판매로 진행되었다.

중심 공연에만 국내외 13개 팀 100여 명의 음악인 및 음악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이외에도 부대행사 및 행사 진행에 100여 명 이상이 참여하였다. 또한 방송 매체와 월간지 및 일간지에 20회 이상 보도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생거진천만의 특색 있는 지역 축제였으나 2010년7월 3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진천역사테마공원은 중부고속도로 진천인터체인지에서 좌회전한 뒤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가다가, 진천읍 내 입구 벽암사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2.5㎞쯤 가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