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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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담바귀 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
집필자 | 이창신 |
성격 | 토속 민요|신세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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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현음 | 미|솔|라|도|레 |
기능구분 | 유희요 |
형식구분 | 독창|통절 형식 |
박자구조 | 3분박 4박자 |
가창자/시연자 | 이환이[문백면 장월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서 담배를 소재로 과부의 힘든 생활을 읊은 노래.
[개설]
「담배 노래」는 담배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사설은 과부의 힘든 생활을 묘사한 신세타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담바귀 타령」이라고도 한다. 「담배 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나타나는데, 특히 경상북도 안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노래의 길이는 매우 길다. 진천의 「담배 노래」는 사설이 짧아서 신세타령 내용이 핵심 부분으로 보인다. 충주시의 「술담배 노래」인 “시집살이 못하구/ 가라면 갔지/ 술담배 그리구는/ 나는나는 못살어요.” 하는 사설과 대동소이하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 어룡마을[어링이마을]의 주민 이환이[여, 79]가 부르는 노래를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미·솔·라·도·레의 메나리토리의 선법이며, 선율은 단순하다. 장단은 굿거리 혹은 도드리장단이고, 독창으로 행해지며 통절 형식으로 되어 있다.
[내용]
시집살이 못하구 가라믄 갔지/ 양궐련 안 피우곤 나 못 살것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진천군과 경상도에서 전해지는 민요 「담배 타령」 혹은 「담바귀 타령」의 유래에는 세 가지의 설이 있다. 첫째 조선시대 1608년(광해군 원년)에 일본에서 들어온 담배에 대한 노래, 둘째 임진왜란 당시 영남 지방의 동래·울산 지역에 침입한 왜구에 대한 반발과 적개심을 풍자한 노래, 셋째 노래 사설의 내용 중 ‘대한제국’이라는 어구가 나타나는 점으로 보아 대한제국시대에 지어진 것이라는 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