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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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wonmaejang Sori |
영어의미역 | Burial Song |
이칭/별칭 | 가마 소리,홀롱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박종오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행해지는 진도다시래기 중 여흥으로 부르는 노래 중 하나.
[개설]
진도다시래기(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에서는 연극적인 상황과 함께 여흥으로 다양한 노래들을 부른다.「권매장소리」(가마소리, 홀롱소리)는 가마를 메고 가는 상황에서 개울과 돌을 피해 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사]
후 렴 : 1. 오~오~허라~구부여
오~질치어라 사또 간다
2. 오~오~허라~구부여
사또 간다 질치어라 사방 쉬~
메김소리 : 똘창을 건너뛰고 잔독은 볿고
굵은 독은 넘어 뛰고 중창 조심이야
위~
좌우 난간에 뚝 떨어져라
각별히 조심하렷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진도다시래기는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고 행복하게 살다가 죽은 사람의 초상에 행해지는 민속극적 성격이 짙은 상여놀이이다. 상주(喪主)를 위로하고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極樂往生)을 기원하기 위해 출상(出喪) 전날 밤을 지새우며 노는데, 중타령과 개타령, 경문소리, 자장가, 상여소리를 비롯하여 여흥으로 몇 가지의 판소리 토막과 진도아리랑, 방아타령, 육자배기, 흥타령, 둥덩애타령 등이 불렸다. 권매장소리는 여흥으로 불렀던 노래 가운데 하나이다.
[현황]
진도에서는 지금도 출상 전에 다시래기가 행해지고 있지만, 그 횟수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