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산의 형세를 연(蓮)으로 보아 연동(蓮洞)이라 하였다. 연동 안에는 외연동과 내연동의 두 마을이 있었는데, 내연동은 연동의 안쪽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1520년경 김해김씨가 처음 들어왔다고 하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그 후 1880년경 밀양박씨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내연리로 옮겨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제등[122m]의 남서쪽 완경사면에 위치한다. 서쪽으로 발달한 넓은 갯벌을 간척하여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남동쪽은 상연리, 북서쪽은 동구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4차선 도로가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내연리를 지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2세대에 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주요 성씨는 밀양박씨·김해김씨·밀양손씨 등이며 밀양박씨가 12대째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쌀과 마늘이다. 마을 조직으로는 동계와 부인계가 있다. 유물유적으로는 밀양박씨 문중의 사우인 숭덕사(崇德祠)가 있다.

갯벌 간척 시 필요한 담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내연제(內蓮堤)를 축조하였으며 팽목방조제를 쌓아 염해의 피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