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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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事- |
영어음역 | Nongsapuri |
영어의미역 | Farming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한미옥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승되어 오는 무악(巫樂)의 하나.
[개설]
농사풀이는 진도 굿의 주재자인 단골(무당)이 연초에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풀어놓는 덕담으로 일종의 세시의례요이다.
[구성]
단골이 앉은 채 장구를 앞에 놓고 치면서 긴 무가를 낭송한다. 장단은 조왕반의 경우와 같이 ‘무장구장단’이다. 조왕반이란 조왕 앞에서 큰 그릇에 물을 붓고 쪽박을 엎어 놓고 무당이 앉아서 채로 박적을 치면서 무가를 부르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박적을 치는 장단을 ‘무장구장단’이라고 부른다. 무장구장단은 ‘덩덩’ 하고 무궁동으로 치며, 악센트에 따라 2분박과 3분박으로 나눈다.
[내용]
고사덕담에는 반드시 농사가 잘 되기를 빌어주는 대목이 들어간다. 농사풀이에서 맨 먼저 나오는 것은 논밭에 갖가지 씨앗을 뿌리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