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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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幕里 |
영어음역 | Dongmak-ri |
이칭/별칭 | 구초도,거추리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동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승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동막리 마을이 있는 동거차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거차군도 가운데 동쪽에 있다하여 동거차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다른 설로는 우리나라의 해상교통의 요지로 이 곳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이 거쳐 가는 곳 또는 ‘거친 바다’라 하여 ‘거차’로 표기했다고 한다.
과거 일본 승려 엔닌의 일기에 ‘구초도(丘草島)’란 기록이 나오는데 동거차도를 가리킨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거추리도(巨趨里島)라고 했다.
[형성]
동막리 마을이 위치한 동거차도에는 1600년대 초에 순창김씨 김순동이 이주하였고, 1600년대 중엽에 영암에서 김해김씨 김봉랑이 이주하였다. 1600년대 말엽에는 관매도에 정착한 함재춘의 후손들이 이주하였다.
[변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법정마을인 동거차도리에서 행정마을인 동육리와 동막리로 나뉘어졌다.
[자연환경]
마을이 위치한 동거차도에는 50여 m의 갯벌과 20여 m의 자갈(몽돌)밭이 있다.
[위치와 교통]
해남에서 진도대교를 건너 18번 국도를 타고 진도읍을 지나 임회면 팽목항에서 정기 여객선을 이용한다. 하조도와 상조도를 거쳐 관매도를 지나 동거차도에 도달하면 된다. 마을까지는 도로를 이용한다.
[현황]
동막리의 총면적은 1.06㎢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31세대에 67명이 살고 있다. ‘갱번’이라 하여 해마다 해조류를 공동으로 채취하는 마을 공동행사가 있다. 자연산 해조류인 가사리는 매년 5월~6월, 톳은6월~7월, 미역 6월말~7월말에 공동 채취하고 공동 건조하여 판매대금을 공동 분배한다. 동막리의 멸치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