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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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ang Bawi Jeonseol |
영어의미역 | Legend of Mang Rock |
이칭/별칭 | 대암석 전설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서해숙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에 있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개설]
망바위전설은 고려후기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군이 승화후 온(溫)을 왕으로 추대한 뒤, 진도를 본거지삼아 몽골과 맞서 싸우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내용]
망바위는 군내면 용장리 방북(현 오룡초등학교)의 주산인 대암석을 말한다. 고려후기 진도로 내려온 삼별초군들이 이 바위에 올라, 세곡이나 보물을 싣고 가는 배들을 포획하기 위하여 망을 보던 곳이라고 전한다.
실제로 이 바위 위에 오르면 동남쪽인 마로해(馬老海)와 북방의 시아해(時牙海)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선박을 발견하면 곧바로 벽파항에 신호를 보내어 출동할 수 있게 조처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진도군은 삼별초군의 마지막 항쟁지로 유명하다. 이 이야기는 삼별초군의 활동이 민간에서 구전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인데, 곧 역사적 사실이 전설로서 굳어진 데에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