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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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鍾俊 |
영어음역 | Park Jongj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북상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주언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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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북상리 |
성별 | 남 |
생년 | 1906년 |
몰년 | 1984년 |
본관 | 경주 |
[정의]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개설]
1906년에 진도군 진도읍 북상리에서 태어나 1984년 향년 79세로 타계하였다. 박종준의 묘는 군강공원 맞은편 철마산 자락에 있다. 아들 박상철이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에 살고 있다.
[학력]
16세에 진도공립보통학교 2학년으로 편입하여 1926년에 졸업하였다.
[활동사항]
진도공립보통학교 재학 중인 1924년 5학년 때 일본인 교장의 수업을 거부하고 동맹휴학을 선동하여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5학년 수신 교과서에 대일본제국이란 과목이 있었는데, 교장 담당으로 1주일에 한 시간씩 월요일 첫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박종준은 5학년 첫 수업부터 일본 제국의 만세일계(萬世一系)를 찬양·과시하는데 불만을 품었다. 동료들과 모의해 교장 배척을 목표로 동맹휴학을 결의하여 토요일에 전 학급에 알렸고 월요일에 결행했다. 월요일 당일 학생들은 책가방을 풀지 않고 있다가 교장 선생이 입을 열려고 할 때 모두 밖으로 나가버렸다. 선동 학생 10여 명은 무기정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