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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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鍾浹 |
영어음역 | Park Jonghyeop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주언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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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 |
성별 | 남 |
생년 | 1901년 |
몰년 | 1944년 |
본관 | 밀양 |
[정의]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개설]
1901년 9월 20일에 진도군 진도읍 서외리에서 박진원(朴晋遠)[1860-1932]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박진원은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모의과거시험에서 장원할 만큼 문장이 뛰어났고, 지역 인사들은 1900년에 돈을 모아서 증경소학교(曾經小學校)를 설립하여 박진원을 교원으로 뽑았다. 박진원이 살던 진도읍 서외리의 집은 사립 쪽에 행랑방이 있어 아들 박종협의 동지들이 몰래 드나들었다.
[경력]
박종협은 진도필연단 단원, 기독교청년회 총무, 신흥청년회 대표위원, 진도청년동맹 대표위원, 소작인회 총무 등 진도의 각종 항일독립단체 회원으로 투쟁하였다. 1934년에는 진도 최초 신문지국인 중앙일보 진도지국을 개설하였다.
[활동사항]
박종협은 같은 마을 출신 정경옥(鄭景玉)이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고향에 오자, 진도읍 성내리 한원교의 서당에서 1919년 12월 10일경 보향단(補鄕團)을 조직하였다. 박종협과 정경옥을 비롯한 박석현·김인수 등 11명은 12월 31일 밤 선전문을 진도읍에 배포하고 1920년 1월 1일에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체포되어 박종협은 정경옥·박석현·김인수 등과 함께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0년에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