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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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彌里 |
영어공식명칭 | Sangm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성열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예전에 명슬리는 매시리·매스레로 불렀다. 후에 매가 미로 변하였고, 미시리의 위쪽에 위치한다 하여 상미리(上彌里)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1400년경 방씨가 처음 들어왔다고 하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그 후 1705년경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미리와 함께 명슬리로 병합되어 임회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대곡산[236m]-삼막봉[258m]-대학봉[190m]-봉호산[191.1m]으로 이어지는 산릉의 남서사면에 입지한다. 상미리는 이들 산지에서 분기한 저산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분지를 이룬다. 상미리 뒤쪽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전면에는 골짜기를 따라 논이 발달해 있다. 상미제(上彌堤)는 상미리 뒤편 산록에 위치한다.
[위치와 교통]
상미리는 임회면 북동쪽에 위치한다. 서쪽으로 중미리와 접하고 있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4차선 도로가 상미리를 지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40세대에 7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현재 주요 성씨는 김해김씨·밀양박씨·경주이씨 등이며, 김해김씨가 8대째 이르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쌀이다. 마을 조직으로는 상조계, 동계, 부녀계가 있다. 배출 인물로는 김병회(제헌국회의원)와 김재근(교장)이 있다.
상미리에는 마을 서쪽에 위치한 광대바위 곁에서 야밤에 광대들이 농악놀이를 하며 불을 피웠는데, 그 광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구경하다 승천할 시간이 지나버려 바위로 변해버렸으며, 뱀도 넋을 잃어 그 자리에 굳어 돌로 변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