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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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南島里 |
영어음역 | Seongnamdo-ri |
이칭/별칭 | 성남도,성남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
집필자 | 박승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과거에 해적들이 조세 운반선의 곡물 등을 노략질하며 살아 왔는데, 당시 해적 두목은 자신의 성인 성(城)씨와 이 섬이 남방에 있다는 점을 연결하여 ‘성남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설이 전한다. 한편, 진도의 체도인 지산면 세포와 심동 사이에 옛날 성이 있어서 그 성의 남쪽에 있는 섬이라고 하여 ‘성남리’라는 설이 있다.
[형성]
1700년경 김해김씨 김원산의 8대조가 나주에서 옮겨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변천]
본래 성남도리는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성남도 또는 성남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성남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100m 정도의 산이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산지, 평지, 사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래사장은 20~30m 길이로 두 곳에 분포한다. 식생은 불량하며 산 정상까지 개간이 이루어져 있다. 기반암은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와 교통]
조도면의 최북단 사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다. 성남도리는 임회면 서망으로부터 9㎞ 떨어져 있으며, 소성남도까지는 0.2㎞ 떨어져 있다. 신해7호가 목포항에서 09시 출항, 1시간 40분정도 소요(짝수일 운행)되고, 쉬미-성남-옥도-내병-외병-눌옥-갈목-진목-성등포-하조도 창유, 지산면 세포나 가학항에서 사선으로 통행하기도 한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성남도리는 총면적 1.48㎢이며, 총 24세대에 34명(남 23명, 여 1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은 쌀, 마늘, 고구마 등과 수산물인 멸치, 톳, 미역, 각종 해산물 등이다. 어류는 멸치, 우럭, 광어, 돔, 아나고, 농어가 주를 이루며, 조개류는 고동과 전복, 그리고 해조류로는 톳과 김이 주를 이룬다. 주 생활권은 목포이며 부 생활권은 하조도이다. 유물유적으로는 토기, 적갈색토기, 무문토기, 와편 등 석기시대의 유물이 출토되기도 하였으며, 패총이 1기 있다. 마을의 시설로는 노인당, 복지관, 교회가 있다. 기간시설물로는 선착장 2개소, 물양장 1개소, 방파제 7개소가 있다. 주요 기관은 조도초등학교 성남분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