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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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上里-群 |
영어음역 | Osang-ri Goindolgun |
영어의미역 | Dolmens in Osa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상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성격 | 고인돌|지석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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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기반식 고인돌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상리 |
관리자 | 진도군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오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위치]
오상리 고인돌군은 세 개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가군 고인돌은 오산리 저수지 제방 밑에 4기가 동서 1열로 놓여 있다. 이곳에서 내동리 마을 쪽으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섬바위’라는 선돌이 있는데 선돌 옆에도 2기의 고인돌이 있다.
나군 고인돌은 오상리 마을 북쪽 넓은 경지 쪽 낮은 구릉상에 6기가 군을 이루고 있다. 2003년 시굴 조사를 했을 때 덮개돌이 훼손된 상태였으나 하부구조가 12기 확인되어 원래 12기가 분포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군 고인돌은 오상리 조범환씨와 조효섭씨 집 안에 5기의 고인돌이 담과 가옥의 주춧돌로 쓰이고 있으며, 5기 중 1기는 조범환씨 집 마당에 놓여 있고 나머지 4기는 조효섭씨 집 헛간과 담 밑에 남북 1열로 놓여 있다.
[발굴조사경위]
1968년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에서 남해안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고고학적 조사 때 9기가 조사되어 처음 학계에 알려졌다.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고인돌들이 새로 발견되었다. 나군 고인돌은 2003년 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발굴결과]
고인돌 아래쪽이 매몰되어 있어 확실한 형식을 알 수 없지만 가군의 3기에서 받침돌이 확인되고, 나군의 경우 4기에서 받침돌을 괴고 있는 형태가 발견되어 전체적으로 기반식 고인돌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형태]
나군 고인돌은 내부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으나, 시굴조사로 판석을 세워 돌방을 만들었고 그 위에 여러 매의 뚜껑돌을 덮은 형태를 확인하였다.
오상리 고인돌군의 규모는 일정치 않고 대형과 중·소형이 뒤섞여 있다. 가군에서 가장 큰 규모는 길이 430㎝, 폭 360㎝, 두께 50㎝이며, 전체적으로는 길이 190~430㎝, 폭 110~360㎝, 두께 50~95㎝의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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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나군 고인돌에서 가장 큰 규모는 길이 380㎝, 폭 300㎝, 두께 90㎝이며, 전체적으로는 길이 180~380㎝, 폭 120~300㎝, 두께 30~90㎝의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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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다군에 속한 5기의 고인돌 중 확인이 가능한 것은 1기뿐으로, 길이 265㎝, 폭 160㎝, 두께 70㎝의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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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한편 길이 4m 이상이 1기, 3~4m 정도의 고인돌이 5기, 3m 미만이 11기 등 대형과 중·소형이 혼재하고 있다.
[출토유물]
나군 고인돌군에서는 돌검편 1점과 돌도끼편 2점이 수습되었고, 쇠뿔잡이부[우각형파수부] 1점과 경질토기편들이 주변에서 발견되었다. 돌검편은 길이 7~8㎝, 두께 3~4㎝의 크기이다.
[의의와 평가]
진도에서 처음 시굴조사된 유적으로, 판석으로 돌방을 축조한 것이 밝혀져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