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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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外竝島里 |
영어음역 | Woebyeongdo-ri |
이칭/별칭 | 밖갈민,병명도,외병도,샴록아일랜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승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지형이 파도 속에 떠 있는 갈매기처럼 생겼다하여 ‘갈미섬’이라 부른다.
[형성]
1800년경 무렵 김해김씨 김병구의 선조가 맨 처음 입도하였다. 1816년 9월 9일에 청나라에 갔다가 돌아가던 영국 함대 3척이 진도 해역을 지나간 뒤 외병도를 샴록(Shamrock:토끼풀)아일랜드로 이름 지어 표기했다.
[변천]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갈미섬(내병도리) 바깥쪽이 되므로 밖갈민 또는 병명도(竝名島), 외병도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외병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산지, 산록완경사면, 사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빈은 소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해안은 해식애를 이루고 있으며 취락은 배병도와 마주하는 동쪽해안에 입지한다. 기반암은 화산쇄설성 역암과 사암,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과 남쪽의 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있고, 동백나무, 곰솔 등이 무성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위치와 교통]
조도면의 서북쪽 바다에 있으며, 상조도 위 내병도와 가까이 있다. 서망항과는 18㎞, 상조도와는 6.2㎞, 눌옥도와는 1.8㎞ 떨어져 있다. 교통은 목포항 09시 출항 5시간 소요(짝수일 운행) 되며, 항로는 목포-쉬미-성남-옥도-내병-외병-눌옥-갈목-진목-성등포-창유로 이어진다.
[현황]
외병리의 면적은 0.60㎢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8세대에 24명(남 15명, 여 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의 위치는 동경 125°56′, 북위 34°22′에 있다. 진도에서 서쪽으로 30㎞ 떨어 진 해상에 있으며, 내병도(內竝島)와 눌옥도(訥玉島)를 마주본다. 남북으로 길쭉하고 북쪽에 좁은 목[項]이 있는데 그 목에 마을이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 콩, 고구마 등을 경작하나 수산물로는 꽃게를 비롯하여 자연산 톳의 채취와 김 양식도 한다. 학교가 있었으나 1997년 3월 1일에 폐교 되었다.
소규모항 1개소와 항만시설은 선착장 1개소 30m, 방파제 130m가 있고, 급수시설은 공동우물 1개소, 급수탱크 18개가 주민들의 식수로 활용되고 있다. 물은 빗물을 저장해서 사용하나 물이 부족할 때는 군의 급수선으로 공급한다.
주 생활권은 목포, 부 생활권은 진도, 연계생활권은 하조도이다. 전라남도의 도서별 태양광 발전 사업대상 도서로 선정되어 진도군에서 처음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낙도 섬주민의 고통인 불(전기)과 물 중 불을 해결해서 섬 역사상 가장 큰 경사가 되었다. 주요 성씨로는 밀양박씨, 제주최씨, 함안조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