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전기 진도에 유배된 인물.
[개설]
고려 인종 때 척신 이자겸의 아들이다. 1126년(인종 4) 이자겸이 척준경(拓俊京) 등의 거사로 붙잡히는 난이 일어났을 때, 그 처와 큰아들 이지윤이 영광으로 유배되고 다른 아들들도 모두 유배되었다. 그 중 이공의는 진도에 유배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공의는 진도군에 유배된 인물로는 최초인 것으로 나타난다. 진도가 고려전기라는 이른 시기에 이미 유배지로 활용되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