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349 |
---|---|
한자 | 曺龍起 |
영어음역 | Jo Yongg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조선말기 동학농민운동 시 진도의 수성군 대장.
[개설]
남외파 조경직(曺擎稷)의 둘째 아들로, 자식 없이 죽었다.
[활동사항]
동학이 진도에 포교되기는 1892년 1월 나주 사람 나치현이 진도군 의신면 도목리로 들어오면서부터였다. 1892년 4월 27일 동학군에 의해 전주감영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진도군수 이희승은 종적을 감추고 인심이 흉흉해졌다.
진도군의 보수적인 유생과 서리를 중심으로 치안 유지를 위한 수성대가 결성되었다. 초대 수성장에 고군면 석현 출신 김익현이 추대되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조용기가 다시 추대되었다. 7월에 들어 진도읍내를 중심으로 수성대와 동학군의 전투가 벌어졌다. 12월 일본군이 동학군 토벌을 벌이면서 진도의 동학농민운동은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