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형성]

1200년경 백씨가 시거하였으며, 고려시대, 조선시대에는 군사훈련장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1540년경 진주강씨가 입촌하여 현재 11대에 이르고 있으며, 1630년경 동복오씨가 입촌하였다.

[변천]

본래 중만리가 속하 상만리는 진도군 임이면의 지역으로서 만흥 위가 되므로 웃만흥 또는 상만흥, 상만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귀성리와 중만리를 병합하여 상만리라 하고 임회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여귀산(女貴山)[459m]과 연대산(蓮大山)[149m]의 산릉 사이에 발달한 곡저평야를 끼고 여귀산 남쪽 산록완경사면에 발달해 있다. 주변의 산에서 흘러온 물이 동쪽의 개용제와 남쪽의 정금제 등 작은 제방이 축조되어 있으나 주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여 농사짓기에 편리하다.

[위치와 교통]

임회면의 남부 중앙에 있으며, 동쪽은 죽림리, 서쪽은 연동리, 남쪽은 바다, 북쪽은 봉상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국도 18호가 마을 앞을 동서로 지나 진도읍과 연결되고, 마을 앞으로는 굴포와 남동을 지나 서망해수욕장과 서망항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12월 31일 현재 중만리에는 총 64세대에 121명(남 48명, 여 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서 벼농사와 대파를 경작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진주강씨, 전주이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유적으로는 마방 역터와 지석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