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503 |
---|---|
한자 | 進木島里 |
영어음역 | Jinmokdo-ri |
이칭/별칭 | 진목섬,진목도,진목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승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돌맹이가 진맥으로 변했다 하여 진목도로 표기하였다 설과, 섬의 형태가 긴 목처럼 생겼다 하여 진목으로 표기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또한 길목을 지키는 길목섬(진맥이섬)이 진목도로 되었다는 설과, 들목이 또는 진매기로 변화하여 불리어 오다가 한자음으로 음역하여 진목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하기도 한다.
[형성]
1700년대 초 한양조씨 조병창이 입도하였다고 한다.
[변천]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긴 목처럼 되었으므로 ‘진목섬’ 또는 ‘진목도’, ‘진목’이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진목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근에는 관사도(觀沙島), 주도(周島), 소마도(小馬島), 북도(北島), 식라도(食裸島) 등의 섬이 있다. 동서방향으로 길쭉한 모양의 이 섬은 최고점 85m로 구릉성 산지가 늘어서 있다. 산지, 산록완경사면, 사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빈은 소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해안은 해식애를 이루고 있으며, 취락은 관사도와 소마도를 마주하는 동남쪽 해안에 입지한다. 기반암은 화산쇄설성 역암과 사암, 응회암, 유문암, 백악기 경상계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치와 교통]
하조도의 서쪽 바다에 있으며, 근처에는 관사도리, 소마도리가 있다. 하조도와 5㎞, 진도 서망항과는 16㎞거리에 있다. 목포항에서 64.3㎞ 정도 떨어져 있으며, 최근접 도서는 0.4㎞ 떨어진 갈목도이다. 목포항에서 09시 출항하며, 4시간 40분이 소요(짝수일 운행), 목포항-쉬미-성남-옥도-내병-외병-눌옥-갈목-진목-성등포-창유를 연결하고 있다.
[현황]
면적은 0.6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8세대에 22명(남 8명, 여 1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의 위치는 동경 126°57′, 북위 34°17′에 있다. 주요 소득원은 수산물인 전복, 돌미역, 톳 채취 등이다. 동서방향으로 길쭉한 모양의 이 섬은 구릉성 산지가 늘어서 있는데, 그 사이 사이에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는다. 논은 없고 주로 밭으로 되어 있어 적은 토지의 밭에서는 콩, 고구마가 경작된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으며, 부근 해역에서는 갈치, 전갱이, 쥐치 등이 많이 잡힌다. 주생활권은 목포, 부생활권은 하조도이며, 기간시설로는 소규모항 1개소, 선착장 4개소가 있다. 급수시설은 공동우물 3개소와 집집마다 개별 물탱크로 물을 사용한다. 마을의 주요 시설은 노인당 겸 복지관과 교회가 있다. 그리고 전력은 하조도에 있는 내연발전소에서 인입하여 사용한다. 초등학교 분교가 있었으나 1991년 9월에 폐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