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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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素浦乞軍樂譜 |
영어의미역 | Collected Scores of Sopo Farmers' Music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김정호 |
[정의]
소포농악단이 다른 동네에 걸군하는 순서를 적은 문서.
[개설]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전 농악대 집사 차근현(車根炫)이 가지고 있는 2장 짜리 기록이다. 차근현은 이 악보가 구한말 소포농악 설쇠였던 주창계가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구술하였다.
[내용]
소포 농악단이 다른 동네에 걸군갈 때 순서를 적고 있다. 동네 입구에서의 문잽이 대화법, 동네로 들어가서의 원진법 그리고 마당놀이 원진법 등이 기술되어 있다. 소포 걸군악보 통문에는 대법당·중수비·모금을 위한 걸궁임을 알리는 내용이 들어 있어서 그 순서와 걸군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소포걸군악보』는 진도읍내에 살던 박정규(朴晶圭)의 후손에게 전해 오던 「군고청령급진법(軍鼓聽令及陣法)」과 전라남도 해남군 옥연리 김수영이 가지고 있는「농악대상식서」의 기초가 된 기록으로 보인다. 세 농악 기록 중 가장 자세한 기록은 「농악대상식서」로 15개 항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