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무신란(戊申亂) 때의 의병.
[가계]
김해 출신이다. 같이 활동했던 김필락(金弼樂)은 사촌동생이고, 김여삼(金汝三)은 그의 조카이다.
[생애]
영조 무신란에 김필락, 김여삼과 더불어 의병을 모아 반군을 진압하였다. 향군(鄕軍)을 모아 남강을 건너가 이석복(李碩福)과 인근의 여러 수령을 따라 길을 나누어 공격하다가 전투 중에 순절하였다.
[상훈과 추모]
양무원종훈(揚武原從勳)에 기록되었다. 1890년(고종 27)에 증직되고 정려(旌閭)를 받았다. 『진양속지(晋陽續誌)』권3「충의조(忠義條)」에 이름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