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를 세거지로 했던 부평 이씨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부평(富平)이고 자는 문거(文擧)이다. 아버지는 이덕일(李德一)이고, 할아버지는 이계록(李繼祿)이며, 외할아버지는 문양 부원군(文陽 府院君) 유자신(柳自新)이다.

[활동 사항]

이상재(李尙載)[1607~1636]는 1633년(인조 11)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저작에 등용되었다. 1636년에 금정도찰방(金井道察訪)이 되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충청도 관찰사 정세규(鄭世䂓)의 종사관으로 출정하였다. 인조(仁祖)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자 인조를 호위하기 위해 진군하다가 경기도 용인에서 적의 협공을 받아 전사하였다.

[묘소]

이상재의 묘소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매봉산의 부평 이씨 선영에 있다.

[상훈과 추모]

교리에 추증되었다가 후에 통정대부 부제학 지제교 겸 춘추관 수찬관에 증직하고, 특명으로 충신에 정려되었다. 이상재의 정려각은 1815년(순조 15)에 설립되었고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