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인천 고등학교의 교훈은 ‘성실’이고, 교육 목표는 ‘첫째, 기초적인 능력과 자기 주도적 탐구력을 가진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 둘째,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 위에 폭넓은 교양과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을 기른다, 셋째,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여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을 기른다, 넷째, 민주 시민 의식을 생활화하여 학교·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을 기른다, 다섯째,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발전시키는 세계 시민을 기른다’이다.

[변천]

인천 고등학교는 1895년 6월 27일 관립 한성 외국어 학교 인천 지교로 개교하였다. 1909년 5월 24일 관립 인천 실업 학교로 개편되었으며, 1912년 4월 1일 인천 공립 상업 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인천 고등학교는 1933년 4월 1일 인천 공립 남 상업 학교와 통합하였다. 인천 고등학교는 1946년 9월 1일 인천 공립 상업 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51년 8월 31일 인천 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천 고등학교는 1971년 6월 5일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4동 1555의 교사(校舍)를 신축 이전하였다.

인천 고등학교는 1995년 7월 1일 상업과를 폐지하고 보통과 42학급 인가를 받았다. 1995년 9월 16일 인천 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관 준공 및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인천 고등학교는 1996년 11월 29일 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1998년 4월 21일에는 학생종합복지관 인덕관을 개관하였다. 2002년 4월 29일 예지관을 개관하였으며, 2003년 10월 24일에는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교육 정보 도서관을 개관하였다.

인천 고등학교 야구부는 2004년 5월 6일, 제38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2005년 4월 17일, 야구 100주년 기념 고교 야구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다. 2005년 5월 21일 개교 110주년 기념 행사로 ‘인천 시민 걷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4월 23일 율목관(栗木館)을 개관하였다. 2015년 12월 28일 개교 120주년 기념 『인고120년사』를 간행하였다. 2018년 2월 8일 제117회 졸업식을 통해 368명이 졸업하여 총 3만 74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인천 고등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주인 정신을 발휘하는 교육’,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교육’, ‘자율과 책무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통해 즐겁게 공부하는 희망찬 학교[학생], 보람을 느끼는 자랑스러운 학교[교사], 참여하고 싶은 믿음을 주는 학교[학부모]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랑승일 작사, 표양문 작곡]

1절 : 빛나는 아침 해 문학에 오르고/검붉은 저녁 해 황해에 지는 곳/소성의 정기 감돌고 바다에 물새 나른다/이곳에 외치는 젊은 학도들/학문과 습성의 연마장/희망의 횃불은 우리 인고.

2절 : 세계의 문화가 항구로 들어오고/한국의 문화가 세계로 나가는 곳/율림의 자리 다듬고 창공에 서기 어린다/이곳에 외치는 젊은 학도들/지식과 인격의 연마장/희망의 횃불은 우리 인고.

2. 교목 : 번영과 창조를 상징하는 밤나무이다.

3. 교화 : 정의와 사랑을 뜻하는 장미이다.

4. 교수(校獸) : 정의와 용맹을 상징하는 호랑이이다.

[현황]

2018년 4월 1일 기준 1학년은 12학급에 288명, 2학년은 13학급에 321명, 3학년은 12학급에 314명으로 전체 37학급에 92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70명, 그리고 행정 담당 및 일반직 8명 등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 현황은 교사 면적 1만 7553㎡, 체육장 면적 1만 8363㎡ 규모이다. 일반 교실 43개, 특별 교실 10실, 자기 주도적 학습실, 보건실, 도서관, 체육관, 연혁관, 방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은 2만 2971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 고등학교에는 26개 동아리가 조직되어 있으며, 517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인천 고등학교 야구부는 인천 야구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명문 팀으로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