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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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門公設運動場 |
영어공식명칭 | Sammun Public Stadium |
이칭/별칭 | 밀양공설운동장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중앙로 53-5[삼문동 15-5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영범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공설 운동장.
[개설]
삼문공설운동장(三門公設運動場)은 밀양시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 경기 단체가 주관하는 체육 경기 외에 개인이나 동호회의 체육 경기,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건립 경위]
1925년 밀양시체육회의 전신인 ‘밀양운동구락부’를 창설한 밀양 체육인들은 제국주의의 무단 정치 아래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저항 의식과 애향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스포츠 보급에 앞장섰다. 이런 선각자들에 의하여 밀양은 1946년 3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지역민들의 피와 땀으로 지금의 삼문동에 밀양공설운동장을 만들었다. 밀양공설운동장은 서울 동대문운동장, 부산 구덕운동장, 인천 시민운동장에 이어 네 번째로 건립되었으며, 순수 민간 차원으로는 국내 최초의 운동장이었다.
[변천]
삼문공설운동장은 1946년 6월 밀양공설운동장으로 건립되었고, 이후 1995년 삼문공설운동장으로 개칭되었다.
[구성]
삼문공설운동장은 부지면적 6만 4236㎡에 8개의 레인으로 구성된 트랙과 필드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석은 8,440석이며 수용 능력은 1만 명이다. 차량 4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현황]
삼문공설운동장은 프로 축구 경기와 육상, 배드민턴 등 전국 규모 체육 대회 3개를 개최한다. 2022년 4월에는 경남FC가 마지막 경기를 삼문공설운동장에서 가졌다. 삼문공설운동장은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밀양시 축구대회 같은 아마추어 체육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