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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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夷齊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4길 5-4[청운리 40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강진 |
건립 시기/일시 | 1457년경 - 이제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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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3년 - 이제재 이전 중건 |
현 소재지 | 이제재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4길 5-4[청운리 406-1] |
원소재지 | 이제재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
성격 | 재실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전주이씨 희령군파 밀양문중 |
관리자 | 전주이씨 희령군파 밀양문중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에 있는 덕은감 이종을 추모하기 위한 전주이씨 희령군 후손들의 재실.
[개설]
이제재(夷齊齋)는 전주이씨 희령군의 증손자 덕은감(德恩監) 이종(李種)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 재실이다.
밀양 입향조 이종은 단종이 왕위를 내놓고 1457년(세조 3) 영월로 유배당하자 가족을 데리고 궁전(宮田)이 있던 상동면 고정리 고답으로 이거하였다. 1457년 10월 단종과 생사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강원도 영월로 올라갔는데, 단종이 죽임을 당하자 호장 엄홍도와 함께 시신을 염습하여 동을지산(冬乙旨山)[현 장릉]에 묻은 뒤 밀양으로 돌아와 초옥을 지어 ‘이제재(夷齊齋)’ 편액을 달고 두문불출하였다. 재실 뒤에 단을 만들어 밤낮으로 배곡(拜哭)하더니 1460년 9월 꿈에 장릉(莊陵)을 보고는 곡기를 끊은 지 5일 만에 피를 토하고 생을 마쳤다. 이후 손자 이신성(李信成)이 청운리 중촌으로 이거함으로써 재실은 폐기되었고, 병란을 겪으며 터를 보전하지 못하였다. 400년이 지난 1866년(고종 3) 고을 유림의 장청으로 이조참의 덕은도정(德恩都正)으로 증직되었다. 후손들은 청운리 중촌에 집성촌을 이루어 대대로 살았는데, 14대 주손 이순식(李淳植)이 여러 일족과 의논하여 1983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 중촌에 재실을 중건하여 선조를 추모하고 종인들이 회합하는 장소로 삼았다. 기문은 경상남도 진주의 굴천(屈川) 이일해(李一海)[1905~1987]가 지었다.
[위치]
이제재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청운리 406-1번지에 있다. 청운리회관에서 서남쪽으로 50m쯤 들어가면 길가에 재실이 있다.
[형태]
이제재는 맞배지붕 건물로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입문은 철 대문으로 되어 있고, 담장은 시멘트 블록이다.
[현황]
이제재는 전주이씨 후손들이 관리를 잘 하고 있어 건물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이제재를 통하여 전주이씨의 경상남도 밀양 정착 과정과 지역 내 분포지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