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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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Whistling Swan |
이칭/별칭 | 백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부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삼래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에 걸쳐 있는 탑정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
[개설]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고전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에 등장하는 백조가 고니 또는 큰고니다. 또한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관찰할 수 있는 백조자리는 고니의 속명인 ‘Cygnus’에서 온 말이다.
[형태]
날개 길이는 49~55㎝이고 꼬리 길이는 14~17.5㎝이며 몸무게는 4.2~4.6kg 정도이다. 몸 빛깔은 암수가 같은 순백색이고 눈앞에는 황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부리 끝에서 콧구멍의 뒤쪽까지와 아래 부리는 검은색이다. 부리의 노란색 부위는 큰고니보다 작다. 아래 부리는 검은색이며 눈조리개는 짙은 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부화 직후의 어린 새끼는 머리꼭대기, 목, 윗면은 엷은 회백색의 솜털로 덮여 있고 아랫면은 흰색의 솜털로 덮여 있다.
[생태 및 사육법]
고니는 주로 큰고니 무리에 섞여 겨울을 나며 무리의 수는 큰고니보다 훨씬 적다. 호소, 소택지, 하천, 만입 지역, 해안에서 겨울을 난다. 일반적인 습성은 큰고니와 비슷하다. 번식기는 5~6월이며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민물에 사는 수생식물 뿌리나 식물 장과(漿果), 작은 동물, 곤충 등을 먹고산다. 나뭇가지나 이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둥우리를 만든다.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에 왔다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 말에 되돌아간다.
[현황]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1-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08년 논산시 탑정저수지에서 소수가 겨울을 나는 것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