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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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母 |
영어의미역 | Mica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에 있는 서북광산에서 채광하는 규산염 광물.
[개설]
운모는 화강암 가운데 많이 들어 있는 규산염 광물의 하나이다. 단사 정계에 속하는 결정으로, 흔히 육각의 판(板) 모양을 띠며 얇은 조각으로 잘 갈라지는 성질이 있다. 백운모와 흑운모·견운모 등이 있는데, 백운모는 유리의 대용·전기 절연체 따위로 널리 쓰나 흑운모는 그다지 잘 쓰지 않는다. 운모는 오늘날 절단, 파쇄, 분급 기술의 발달로 정밀화학 분야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광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총 16개 광산에서 34,489t을 채광하였다.
[연원 및 변천]
1970년대에 가야곡면에 운모 광구가 등록되었으나, 1990년대 취소 및 소멸되었다가 1990년대에 가야곡면 삼전리에 운모 광구가 등록되어 다시 가동되고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백운모는 페그마타이트질에 장석과 석영이 수반되어 산출되며 화강암·편암·편마암에, 금운모는 결정질 석회석·백운석·편암·사문암에 존재한다. 그리고 견운모는 미세한 백운모족의 광물로, 건조물의 표면이 명주실 광택을 나타내므로 견운모라 불린다. 일반적으로 견운모는 운모 및 점토를 통틀어 말하는데 흰색, 엷은 회색, 엷은 녹색, 엷은 갈색 등의 점토 색상을 띤다.
백운모의 물리적 특성은 모스 경도 약 2~3, 비중 2.8~3.1, 용융점 5.7 in scale, 반사도 1.561~1.594이며 불순물의 함유 정도에 따라 색깔은 다양하다. 약 550℃에서 전기적 특성 값이 변하며 700℃에서 무수화 현상이 일어나지만, 좋은 금운모는 약 1000℃까지 전기적 특성 값이나 무수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흑운모는 물리적 성질이 백운모와 같으나, 용융점은 높고 반사도는 1.541~1.574이며 색깔은 검정 계통이다. 금운모는 물리적 성질이 백운모와 비슷하나, 용융점은 다소 높고 반사도는 1.562~1.606이다.
[현황]
2011년 현재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에 있는 서북광산에서 연간 2,011t의 운모를 채광하고 있다. 서북광산의 연 매출액은 259,462,000원이며, 근로자는 총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