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392 |
---|---|
한자 | 六谷里古墳群出土銀製花形冠飾 |
영어의미역 | Silver Diadem Ornament in Yukgok-ri Tumuli |
이칭/별칭 | 육곡리 고분군 출토 은화 관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이현숙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관모(冠帽) 장신구.
[형태]
육곡리 고분군 7호분에서 출토된 은제 장신구로, 은판의 가운데를 접어 꽃봉오리와 줄기 모양이 나도록 오려서 만들었다. 곁가지 없이 중심 줄기를 기준으로 중앙의 꽃봉오리와 좌우 각각 2개의 꽃봉오리를 포함하여 모두 5개의 꽃봉오리가 있다. 줄기의 끝부분은 모자의 정면 테두리에 꽂히는 부분이다.
[특징]
은제 화형 관식은 관등에 따라 곁가지와 꽃봉오리의 수에 차이가 있으며, 대체로 6~7세기 백제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다. 지금까지 은제 화형 관식은 부여 하황리, 논산 육곡리, 남원 척문리, 나주 흥덕리, 나주 복암리 3호(2점), 부여 능산리 36호(2점), 부여 염창리 등에서 확인되었다. 대부분 가공된 판석을 주요 석재로 축조한 단면 육각형의 횡혈식 석실분에서 출토된 특징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중국의 역사서인 『수서(隋書)』 등에 따르면 은제 화형 관식은 6품인 나솔(奈率) 이상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의 지방통치와 관련된 직접적인 자료로서 주목된다. 은제 화형 관식이 출토된 지역은 백제의 중앙집권적 통치질서에 편입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