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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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應春旌閭 |
영어의미역 | Jeongnyeo for Yang Eungchu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안심8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춘진 |
성격 | 정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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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팔작지붕 |
건립시기/일시 | 1720년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안심8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안심8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양응춘에게 내려진 정려.
[개설]
양응춘은 청주양씨로, 자는 인경(仁卿)이고, 호는 도곡(道谷)이다. 회덕현감을 지냈으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조헌을 따라 청주성의 탈환전에서 왜적을 무찔렀다. 이어서 금산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왜적을 베었으나 조헌과 함께 전사하였다. 이러한 공적으로 이조참의에 추증되고 1720년(숙종 46) 명정을 받았으며, 은진의 갈산사(葛山祠)에 제향되었다.
[위치]
연무읍소재지에서 여산으로 통하는 포장도로를 따라 약 1㎞쯤 가면 우측으로 안심리의 진입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연무선 철로를 건너 약 1.8㎞ 정도 거리에 남향하여 충신 양응춘의 정려가 있다.
[형태]
양응춘 정려는 정면과 측면 각 1칸으로 팔각 석재기둥에 팔작지붕을 올렸다. 하방은 시멘트로 막혀 있고 4면은 철제 홍살시설이 되어 있다. 정려 내부에는 명정 현판이 있고, 명정 현판에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충신 행적이 함께 적혀 있다. 명정 현판에는 ‘충신증통정대부이조참의행봉열대부회덕현감공주진관병마동첨절제도위양응춘지려 숙묘경자정월초사일명정(忠臣贈通政大夫吏曹參議行奉列大夫懷德縣監公州鎭管兵馬同僉節制都尉楊應春之閭 肅廟庚子正月初四日命旌)’이라고 하여 1720년에 쓰여졌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청주양씨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논산의 여러 지역에 많이 세거하는 성씨이다. 지금까지 확고한 기반을 가지고 논산에 자리 잡고 있는 청주양씨 양응춘의 정려는 조선시대 논산 지역에서 청주양씨의 사족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