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파평윤씨 덕포공 윤진의 재실.

[위치]

노성면 병사리 1구 마을회관 건너편 소로로 약 350ｍ 정도 들어가 오른쪽 길로 200ｍ 가면 덕포선생 고택과 병사, 파평윤씨 재실, 파평윤씨덕포공재실, 파평윤씨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변천]

원래 파평윤씨 재실과 같은 장소에 있었던 건물로, 1988년 충청남도에서 문화재자료 제299호로 지정하였으나 덕포공파 종중의 요청으로 1997년 12월 23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9호로 분리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건물은 ‘ㄱ’자형 구조로 지붕은 각각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재실 앞에 있는 회화나무는 수령 약 280~300년 정도 되며, 높이 18m, 하부 둘레는 3m이다.

[의의와 평가]

노성면 병사리 일대의 파평윤씨 재실과 선영은 노성의 유력 성씨였던 파평윤씨 문중의 활발했던 사족 활동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다. 파평윤씨덕포공재실 또한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자료이다. 파평윤씨덕포공재실과 함께 문화재자료로 일괄 지정된 회화나무는 예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집안에 큰 학자가 나오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심는 전통이 있다고 하는데, 이 회화나무 역시 그러한 뜻에서 심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