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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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傳統酒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11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덕호 |
생산지 | 이동 주조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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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배상면 주가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 |
성격 | 술 |
재질 | 쌀|과일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드는 술.
[개설]
전통주는 제조 방법에 따라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누어진다. 양조주는 순곡주와 혼양 곡주로 구분되고 순곡주는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와 청주로 구별된다. 포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는 대체로 양조주이며 막걸리로는 포천 막걸리, 이동 막걸리가 대표적이다.
[연원 및 변천]
포천 지역의 전통주 중에 이동 막걸리가 특산품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동 막걸리의 원조는 한일 탁주 합동 주조장[현 이동 주조]을 설립한 하유천으로 20대에 소주 양조업으로 성공하였으나 주정(酒精) 공장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가 실패한 뒤 바로 전통 민속주인 막걸리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후 내촌 막걸리와 포천 막걸리로 발전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포천의 이동 막걸리는 화강암 암반 200m 지하에서 끌어올린 광천수로 술을 빚어 신맛, 쓴맛, 쌉쌀한 맛이 잘 배합되어 깊고 텁텁한 맛과 함께 상쾌한 뒷맛까지 더해 준다. 또한 일반 막걸리가 금속제 탱크에서 숙성되는 것에 비해 이동 막걸리는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질그릇인 항아리를 사용함으로써 미생물의 발효에 필요한 맑은 공기와 풍부한 산소에 의해서 독에서 발효가 이루어지는 전통 기법을 유지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포천 막걸리 는 포천의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로 빚어내어 깨끗한 품질과 독특한 맛이 널리 알려져 있다. 포천에는 이동 막걸리 이외에도 일동 막걸리·내촌 막걸리·포천 막걸리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애용되는 것이 이동 막걸리이며 경기도 민속주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번지 배상면 주가에서 과실을 발효한 전통주인 산사춘, 세시주, 아락 등 고급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여 포천의 특산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가 중요 행사의 공식 만찬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