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담. 홀로된 친정아버지 밑에서 자란 딸이 시집을 갔는데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사는 딸은 친정아버지가 늘 걱정되었다. 그러던 중 꾀를 내어서 친정아버지와 시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살게 된 효행의 이야기이다. 1975년 11월 삼척시 근덕면 일대를 답사하여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근덕면 맹방리에 거주하는 송두야[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