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삼척 출신 문관. 심언경(沈彦慶)의 본관은 삼척(三陟)이고, 자는 사길(士吉)이며, 호는 적연(磧淵) 또는 동해랑옹(東海浪翁)이다. 아버지는 좌랑 심준(沈濬)이다. 심언경은 1516년(중종 11)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판서, 홍문관, 예문관의 제학과 좌찬성을 지냈다. 성품이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있었으며, 충직하였다고 전한다. 아우 심언광(沈彦光)...
조선 전기의 삼척을 본관으로 하는 문신. 심언광(沈彦光)[1487~1540]은 고려공민왕 때의 문신 심한(沈漢)의 후손으로, 1487년(성종18) 3월 3일 강릉 대창용지촌(大昌龍池村)에서 예조좌랑 심준(沈濬)과 강릉김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은 찬성을 지낸 심언경(沈彦慶)[1479~1556]이다. 심언광은 1502년(연산군 8) 15세에 감사(監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