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향산
-
강원도 삼척시에서 말로 전하여 내려온 설화, 민요, 무가 등의 구술 문학. 구비전승(口碑傳承)이란 서민들 사이에서 말로 전하여 내려와 기록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문학은 구술 문학과 기록 문학으로 구별된다. 구술 문학은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바뀌고 변화한다. 또한 민중 속에서 만들어져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므로 민중의 바람이나 정서...
-
강원도 삼척시 육향산에 있는 비석. 대한평수토찬비는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육향산 정상부의 육향정 바로 밑에 위치하며, 척주동해비와 근거리에 함께 있다. 조선현종 때인 1660년(현종 원년) 삼척부사로 부임한 허목이 짓고 쓴 것이다. 당시 허목이 중국형산(衡山)에 있는 하(夏)나라 시조 우제(㝢帝)가 썼다는 형산비에서 대우수전 77자 가운데 48자를 모아...
-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특징 및 이러한 활동과 관련된 단체와 현황. 삼척 지역 문화의 저력은 실직국의 고도(古都)에서 출발하여 고려시대에는 이승휴(李承休)[1224~1300]의『제왕운기』 집필지로 일찌기 널리 알려진 문화의 땅이다. 조선시대에는 부사로 있던 허목이 삼척 사서인 『척주지』를 쓰면서 목민관으로서 많은 문화 활동을 전...
-
강원도 삼척시 미수사에서 허목을 기리며 봉행하는 제례. 미수 허목 선생 춘향대제는 훌륭한 목민관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선정을 베푼 미수(眉叟)허목(許穆) 선생의 정신을 기르고자 열리는 제례의식이다. 미수허목과 삼척의 인연은 2년 남짓이다. 미수허목이 삼척부사로 임명되어 재직하는 동안 그는 많은 업적을 남겼다. 향교의 제기(祭器)를 새로 제작하여 향...
-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에 있는 비석. 삼척 척주동해비는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육향산 정상부에 위치하며, 조선시대 삼척부사 허목이 1661년(현종 2)에 세운 비석이다. 1660년(현종 원년) 허목이 삼척부사로 부임한 당시 동해 바다의 조수가 시내까지 들어오고, 여름철 홍수로 인해 삼척의 젖줄인 오십천(五十川) 하구가 막히고 범람하여 가옥과 농작물이...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일대에 있는 열 곳의 삼척 지역 절경. 삼척십경은 강원도 삼척시 관내에 경치가 뛰어나서 이름난 10곳의 명승지를 말한다. 삼척십경으로는 죽서루, 해신당성민속공원[어촌민속전시관], 새천년해안유원지[소망의탑, 조각공원], 황영조기념공원, 환선굴, 덕풍계곡, 척주동해비, 맹방명사십리, 천은사, 준경묘가 있다. 죽서루는 삼척시 성내동에...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에 있는 비석. 삼척 척주동해비와 평수토찬비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육향산 정상부 일대에 위치하며,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다.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는 조선시대 삼척부사 허목(許穆)[1595~1682]이 1661년(현종 2)에 세운 비석(碑石)이다. 허목이 1660~1662년...
-
고려 말과 조선시대 때 삼척 지역에 설치한 수군 기지. 삼척포진은 고려 말인 1384년에 설치되었다. 지휘관으로는 만호가 임명되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만호를 폐지하고 대신 수군첨절제사를 두었다. 당시 진관 체제 아래에서 삼척포진의 수군첨절제사는 삼척진관의 최고 지휘관으로서 안인, 고성, 울진, 월송 등 4개 포진의 만호를 통솔하였다. 삼척포진은 고려...
-
조선시대 수군진인 삼척포에 배치한 수군 지휘관. 삼척포진 수군첨절제사는 조선시대 삼척포에 배치한 수군 지휘관이다. 삼척포가 수군첨절제사진으로 편성되면서 안인포(강릉시), 고성포, 울진포, 월송포 등 4개의 만호영이 삼척포진에 소속되었다. 이 가운데 삼척포에는 배 4척과 수군 245명이 배속되었다. 고려 말 조선 초의 수군은 왜구 침입에 대비하여 재정비되었다. 고려 말에 삼척포에는...
-
강원도 삼척시 삼척포진성을 지킨 영장들의 고혼을 달래주기 위해 진행되는 의례. 수군기지로 사용되었던 삼척포진영은 조선중종 때 육향산 아래에 위치하였으며, 수백 척의 배가 정박하던 항구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졌다. 영장은 삼척포진에 있던 수군진영의 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려시대에는 만호, 조선시대에는 첨절제사(僉節制使)등의 직함으로 불리었다. 정삼품(正三品) 당...
-
강원도 삼척시 서남부에 있던 행정 구역 명칭. 1651년(효종 2) 소달리면(所達里面)이라 칭하였다가 나중에 소달면으로 개칭하였다. 석탄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1963년 1월 1일 도계리를 중심으로 한 도계읍이 신설되면서 소달면 행정 구역 명칭은 폐지되었다. 1630년(인조 8)에 삼척부사 이준(李埈)이 소달산의 이름을 따서 소달리면(疎達里面)이라 하였는데 당시 소달동의...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오분동 지역은 본래 오불진[吳火津]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오분리(吳紛里)가 되었다. 서(徐)씨의 개척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이(李), 김(金)씨 등 각 성이 이주하였다.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은 동쪽은 동해, 서쪽은 적노동, 남쪽은 근덕면, 북쪽은 오십천 하구를 사이에 두고 정상동과 이웃...
-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에 소재한 고대 산성. 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고대 산성으로,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고려시대에는 진성으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오화리산성은 고산성 또는 요전산성이라고 칭해져 왔다. 요전산성의 경우 이승휴(李承休)[1224~1300]의 『동안거사집』에 나온다. 그러나 이는 두타산성을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오화리산성은 지표 조사에...
-
삼국시대 신라의 이사부가 동해 제해권(制海權)을 장악하기 위하여 우산국, 즉 울릉도와 부속 섬을 복속시킨 사건. 신라의 동해 제해권 확보에서 중요한 사건은 지증왕 대의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정벌이다. 신라는 울진, 삼척, 강릉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육상 교통로를 통한 진출뿐만 아니라 석탈해 이래 유지되어 온 해양 세력에 의한 연안 항로로의 양동(陽動) 작전을 구사하였다....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속하는 산. 육향산은 강원도 삼척시 동쪽 정상에 있는 조그만 산으로 죽관도라고도 한다. 과거 섬이었다가 삼척항 건설 후 육지와 연결되었다. 삼척척주동해비및평수토찬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와 육향정 등의 역사 유물이 있다. 육향산의 명칭은 죽관도의 육향대(六香臺)에서 유래하였다. 지금은 육향산 또는 육향대 등으로 불린다....
-
강원도 삼척시 허목길 13-9[정상동 82]에 있는 조선시대 삼척포진의 역대 영장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 조선시대 삼척포진(三陟浦鎭)의 역대 영장(營將)[조선시대 중앙의 총융청(摠戎廳)·수어청(守禦廳)·진무영 등과 각 도의 감영(監營)·병영(兵營)에 소속되어 지방 군대를 관할, 통솔하기 위하여 설치한 진영(鎭營)의 정3품 당상직 장관(將官)]들의 선정(善政)과...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있는 육향산의 유래담.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있는 산의 유래로,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데도 불구하고 산이라 불리는 육향산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2005년 8월 31일 삼척시 정상동을 답사하며 채록하였다. 제보자는 삼척시 정상동 2통 5반에 거주하는 천순만[71, 남]과 이정희[63세, 여]이다. 옛날에 오십천은 큰 물줄기였다....
-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 맨 위에 있는 정자. 육향정(六香亭)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육향산(六香山) 맨 위에 있다. 육향정은 여섯 기둥에 육각으로 지은 아담하고 날씬한 정자 건물이다. 육향정이 위치해 있는 육향산은 해발 30m밖에 안 되는 야트막한 동산이다. 옛날엔 이 산을 죽관도(竹串島)라 불렀다. 지금은 육지에 붙어 있지만...
-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삼척항에서 삼척해변까지 조성된 해안도로. 이사부길는 강원도 삼척시국도 제7호선 상에서 삼척항으로 들어가기 위한 분기점인 정라삼거리[삼척항]-갈천삼거리[삼척 해변] 도로를 말한다. 이 가운데 이사부길는 삼척항에서 삼척 해변까지 해안가를 따라 개설된 도로이다.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과 함께 바다가 바로 접해 있어...
-
조선시대 후기 문신인 미수허목이 자연재해를 물리치기 위하여 전서체로 글을 써서 오늘날의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에 세운 비석.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는 강원도 삼척시의 육향산 꼭대기에 있다. 척주동해비는 조선시대 후기 문신인 미수허목이 삼척부사로 와서 글을 짓고 전서체로 글씨를 써서 세운 것이다. 허목이 삼척부사로 재임하던 당시 삼척 지역은 자연재해가 극심하였다. 1661년...
-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정상동은 본래 ‘무래’라 부르던 지역으로 한자로 ‘정라(汀羅)’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말목들, 봉황촌, 무태, 진영을 합하고 정라진 위쪽에 있다하여 정상리(汀上里)라 하였다. 정상동과 정하동을 포함하는 행정동의 명칭은 정라동이다. 정상동은 봉황촌, 유지리, 육향산 주변, 감나무골, 벼락골, 영진안 등의 자...
-
조선시대 강원도 삼척 지역 삼척포진성의 동문루.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六香山) 아래에는 석성(石城)이 있었다. 이곳이 바로 동해를 지키기 위하여 설치한 조선시대의 삼척포진성(三陟浦鎭城)이다. 이 진영(鎭營)의 성(城) 동문루(東門樓)를 진동루(鎭東樓), 안해루(晏海樓), 세병루(洗兵樓)라고도 불렀다. 삼척포진성은 원래 삼척시 오분동 뒷산 해변의 험준한...
-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여덟 곳의 절경지. 척주팔경은 삼척 지역에서 예부터 경관이 빼어난 여덟 곳을 이르던 말이다. 척주팔경으로는 죽서루, 능파대, 회강정, 진동루, 취병산, 무릉계, 만경대, 연근당이 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