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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야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065
한자 葛夜山
영어공식명칭 Garyasan
이칭/별칭 가야산(伽倻山),삼봉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
집필자 김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갈야산 -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 지도보기
성격
높이 178.4m

[정의]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에 속하는 산.

[개설]

갈야산은 해발고도 178.4m로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에 있으며, 실직군 왕릉이 있는 산이다.

[명칭 유래]

갈야산의 확실한 명칭 유래는 없다. 별칭으로 가야산이라고도 하며,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삼봉산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갈야산의 기반암은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석회암과 돌로마이트이다. 갈야산의 남사면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북쪽과 서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다.

[현황]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삼척부 북쪽 1리에 있으며 진산(鎭山)이다.”라고 되어 있다. 『척주지』에 “갈야산에는 고성(古城)이 있다. 성 안의 오래된 우물은 어정(御井)이라고 한다. 갈야산은 실직씨(悉直氏)의 나라가 있던 옛터이다. 갈야산 동북쪽은 구숙참(狗宿站)이고 또 그 동쪽은 북정산(北亭山)인데, 북정산 동쪽 언덕에 향교가 있다. 서쪽 기슭에는 삼척김씨 시조 실직군 왕릉[일명 갈야릉]이 있고, 능 밑에는 성황사(城隍祠)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해동지도』, 『여지도서』, 『대동여지도』에서도 갈야산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이들 사료를 통해서 지명의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변화하지 않고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죽림이 무성했다고 하나 지금은 농경지나 도시 경관으로 변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일어난 명성왕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과 백성들에게 머리를 깎게 한 단발령(斷髮令)에 항거하여 1896년(고종 33)에 관동창의군(關東倡義軍)이 일어났는데, 갈야산은 일본군과 그의 앞잡이 역할을 했던 조선 중앙군인 경군(京軍)과 대혈전을 벌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실직군 왕릉갈야산의 이름을 따 갈야릉이라고도 하며, 갈야산 성황사에서는 삼척 오금잠제 보존회 주관으로 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단오 행사로 마을의 수호신인 오금잠신에게 풍년과 안정을 기원하는 ‘삼척 오금잠제 굿 행사’도 열린다. 산에 올라 수리취로 떡을 만들고 삼수령에서 샘솟는 맑은 물로 빚어 100일간 숙성시킨 벽창주를 신에게 드릴 제물로 바친다. 신라 시대의 고분군이 발견되어 오래전부터 주변에 사람이 살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갈야산 주변 일대가 도로와 학교, 주택지 등으로 개발되어 산지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주변에 삼척시청,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향교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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