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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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 |
영어공식명칭 | Sol Beach Samcheo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재영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번지에 있는, 호텔·콘도·식음료 및 부대시설을 갖춘 대명 그룹 산하 리조트.
[개설]
쏠비치 삼척은 대명리조트의 13번째 리조트로,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와우산 일대 9만 8933㎡ 부지에 사업비 총 2500억 원이 들어간 리조트이다. 쏠비치는 대명리조트 계열의 해양 테마 리조트 브랜드이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첫 번째 쏠비치 양양은 스페인의 항구 도시 말라가, 두 번째 쏠비치 삼척은 그리스산토리니를 각각 재현했다.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을 최고의 공간, 산토리니의 하늘’을 디자인 핵심 콘셉트로 하여 산토리니 섬의 특징을 리조트 곳곳에 담았다. 새하얀 외벽과 코발트 블루, 지붕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리스 키클라틱 양식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외관을 보이고 있다. 조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옥상 정원에는 야자수, 잔디, 독특한 조각상, 소원의 종, 산토리니풍의 분수가 지중해 섬 특유의 낭만 분위기를 연출한다.
[건립 경위]
삼척시에는 푸른 동해 바다, 새천년 해안 도로, 환선굴과 대금굴, 공양왕릉 등 많은 관광 자원이 있지만 다소 부족한 관광 기반 시설 때문에 관광객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명리조트는 쏠비치 호텔·리조트의 삼척 오픈을 통하여 국내 1위 리조트 기업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레저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목표였다. 삼척시의 고급 관광 인프라 구축과 대명그룹의 기업 발전이라는 욕구가 일치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원래 이곳은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이었다. 군사 시설 보호 구역이 해제되면서 2013년 6월에 착공하게 되었다. 착공 시 군부대 시설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어 대명레저산업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함으로써 현장 조정을 거쳤다. 준공까지 걸린 3년여 동안 발파 소음, 미세 먼지, 공사 차량 증가로 인해 증산 마을과 해변으로 가는 유일한 편도 1차로 도로가 혼잡해지는 불편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역 주민과 대명그룹이 상생을 위한 협조를 하면서 갈등이 해결되었고, 2016년 6월 22일 준공되었다.
[구성]
호텔 217실, 리조트 492실 등 총 709개 발코니가 있는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 가운데 86%인 609개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하얀 외벽과 파란 지붕이 인상 깊다. 특히 리조트 옥상에 꾸민 산토리니 가든은 그리스산토리니를 연상시킨다. 객실은 총 11가지 타입이다. 호텔 객실 5종류[슈페리어, 슈페리어 테마, 스위트, 스위트 테마, 로열, 스위트, 프레지덴셜], 리조트 객실 6종류[패밀리, 스위트, 파노라마, 노블리안 실버, 노블리안 골드, 노블리안 로얄]를 보유했다. 식음료 시설로는 8개 식당과 2개 카페가 있다. 워터파크로 ‘아쿠아월드 삼척’이 있다. 프라이빗 비치, 실내 존, 실외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 프라이빗 비치, 스파, 4가지 콘셉 풀, 슬라이드 보딩, 익스트림리버, 보디·슬라이드튜브, 아쿠아 플레이 등이 있다. 컨벤션 시설로는 총 6개의 대·중·소 컨벤션 홀과 2개의 분임 토의실이 있다. 기타 부대 시설로 갤러리, 7321스토리, 탁구장, 당구장, 아레사나 스파, 도계 유리 공방, 비즈니스 센터, 수유실, 노래방, 삼척 특산품 판매장 등이 있다.
[현황]
2016년 6월 쏠비치 삼척의 개장으로 삼척에는 외지의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과거 삼척 관광은 여름이 성수기고 나머지는 비수기였지만 삼척 쏠비치의 개장은 성수기, 비수기의 차이를 줄였다. 또 이곳으로 오는 많이 관광객이 이곳에만 머물지 않고 강원 남부의 많은 관광지로 분산되면서 쏠비치 삼척은 삼척 관광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북쪽으로 해가사의 터, 증산 해변, 이사부 사자공원, 추암 해변 및 추암 촛대바위가 있다. 남쪽으로는 삼척 해변, 새천년해안도로, 삼척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