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산방산 질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안덕면 화순리 지역의 산방산 ‘질매’은 명당으로, 여기에 암장하거나 이 주위에 농사를 지으면 한발이 심하다. 어느 해인가, 가뭄이 들자 그 흔적을 찾은 결과, 산방산 꼭대기에 조농사를 지은 흔적을 찾고, 그 흔적을 지우자 비가 내렸다는 풍수담이다. 1975년 3월 4일 안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