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운동가·의사·재일교포 사업가. 김만유(金萬有)[1914~2005]는 1914년 대정면 상모리 대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아버지는 김여홍(金麗弘), 어머니는 이창화(李昌花)이다. 형은 김대유이다. 김만유(金萬有)는 향리의 개량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대정보통학교를 거쳐 서울에 있는 보...
일제 강점기 서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학생 운동가. 본관은 경주. 1908년 서귀포시 남원면 남원리 630번지에서 김계윤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순희(金淳熙)는 1929년 3월 말경 서울의 사립 중앙고등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 정관진·김태래·한경석 등과 함께 1927년 3월 조직한 비밀 결사 조선학생혁명당을 조선학생전위동맹으로 확대 개편하고 중앙 집행 위원 및...
1931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 학생들이 ‘만보산 사건’을 규탄하는 격문을 제작 살포한 사건. 만보산 농민 학살 사건 규탄 격문 배포 사건은 김만유·이갑문·김무안 등 서귀포 출신 3명의 학생과 홍병모·최금경·이동재·강정수 등이 중심이 되어 전개한 항일 운동이다. 이들은 1931년 5월부터 발생하여 7월에 절정이었던 소위 ‘만보산 사건’에 대하여 일제가 배후에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