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중국 진시황(秦始皇)이 보냈다는 고종달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주도는 용천수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용천수가 나지 않는 마을은 외부 세력에 의해 단혈되었다고 해석한 것이 고종달 설화인 셈이다. 토산의 ‘거슨셈이’와 ‘단셈이’, 서귀읍 홍노(烘里)의 ‘셈이물’ 등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남아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기념물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묘제이다. 고인돌은 대부분이 묘제이지만 일부는 집단의 의식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기념물]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고인돌’, 일본은 ‘지석묘(支石墓)’, 중국에서는 ‘대개석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정보화 마을. 수산마을은 성산읍사무소 소재지인 고성리 일주도로에서 서쪽으로 3㎞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중산간 마을이다. 대왕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한 아늑하고 풍요로운 수산리 경계에서 서쪽 끝 부분이 속칭 "대틈"이며, 구좌읍 종달리 경계와 표선면 성읍리 경계와의 교차지이다. 동서로 마을을 가로지르는...
허선문(許宣文)을 시조로 하고 허손(許愻)을 입도조(入島祖)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세거하는 성씨. 양천허씨의 연원은 가락국 김수로왕의 비 허황옥(許黃玉)에 두고 있다. 허황옥은 아들 10형제[일설에는 9형제]를 두었는데 장자 거등은 김씨로 왕통을 잇게 하고 두 아들은 허왕후의 뜻에 따라 허씨로 사성했다. 김해 김씨는 부성, 허씨는 모성을 각각 계승...